삼천리그룹의 창업주인 故 이장균 명예회장의 장남이었던 故 이천득 부사장은 1987년,
서른 여섯이라는 젊은 나이에 병환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평소 국가와 사회에 뜻이 있고
보람이 있는 일을 하고자 했던 신념을 장학사업으로 남기고자 하였습니다.
아우인 이만득 現 삼천리그룹 회장은 형님의 뜻을 받들어 사재를 출연하여 장학재단 설립을
추진하였고, 장학재단의 이름을 두 형제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을 따 “천만장학회” 가
탄생하였습니다. 故 이천득 부사장은 세상을 떠나기 불과 2주 전에도 아픈 몸을 이끌고 나와
직접 이 재단의 출범을 감격스레 지켜보며 이 땅의 인재들이 자신이 못다 이룬 꿈과 열정을
곳곳에서 활짝 꽃피우기를 간절히 소망하였습니다.
그 뜻을 받들어 천만장학회는 대한민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그들의
간절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세상을 밝히는 희망이 되겠습니다.